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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대기국의 월드 컴힐은 남극 오존구멍 현상이 해수온도 변동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적도 해역의 해면 온도 상승이 대기의 바람과 기류를 변화시켜 오존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기후변화로 해수온도 상승이 지속되면서 태풍의 규모와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대기 중 열을 흡수하는 수증기로 인해 태풍은 강해지며, 이로 인해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의 태풍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슈퍼 태풍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됨.

아라비아해 식물성 플랑크톤 연구에 따르면 계절에 따라 이들의 밀도 변화가 해수온도에 영향을 끼쳐 기후변화 연구에 중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9월에 플랑크톤이 햇빛 흡수로 해수 온도 상승 기여가 커져 기후모형 재작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