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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1987A는 케플러 이후 4백년만에 발견된 초신성으로, 청색초거성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사례다. 폭발 직전의 '샌더릭'은 태양보다 밝고 무겁다가 철 핵융합이 끝나며 폭발했다. 뉴트리노 검출을 통해 중요한 연구 데이터를 제공하며 천문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리온자리의 붉은 초거성 베텔게우스가 지난 15년간 15%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천문학회에서 발표됐다. 베텔게우스의 지름은 1993년 당시 5.5AU였으며 현재는 금성 궤도만한 면적이 사라진 상태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NGC 3603 대성운 사진에서는 항성의 형성에서부터 거성 성단, 초거성 단계까지의 별 진화 과정이 한눈에 포착되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과학자들은 별의 초기 단계 연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