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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가까운 친족 간에 비슷한 체취가 유전적인 것임을 발견했다. 쥐는 친척의 냄새에 더 빨리 반응했으며, 이는 사람도 유전적으로 가까운 사람의 체취를 구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의 연구팀이 만든 인간의 겨드랑이 냄새를 모방한 '오스몬1'이 진정제 효과를 보였으며, 임상실험을 통해 신경불안증세 환자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약물복용량을 줄였다. 이는 후각과 감정의 관계를 활용한 것이며, 사회적 관계보다는 생물학적인 메커니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핀란드 연구 결과, 남성은 여성의 배란기 체취를 섹시하게 느낀다고 하며, 배란기 여부를 알아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임약 복용 여성으로부터는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