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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천문기상학과 출신으로 천문교육에 헌신한 인물이 어린이회관 천체과학실 운영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 천문회와 아마추어 천문클럽을 창립했다. 천체 관측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심성 계발에 기여하였으며, 이제 과학의 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예일대학의 요청으로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견된 17세기 조선의 천문학자 송이영과 이민철이 제작한 천문시계는 동양의 전통과 서양의 기계시계 기술을 융합한 세계에서 유일한 모델이며, 서양 자명종 원리를 활용한 창의적 장치를 포함하고 있어 기술사학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천문학은 별 관측 기록의 전통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발전해왔으며, 첨성대는 천문대로서의 상징적 역할을 했었다. 선덕여왕 때 세워진 첨성대는 여러 기능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천문학적 성과가 이어졌다. 4세기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천문도 제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