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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밤하늘을 장식하는 전갈자리는 전통적으로 어둠과 죽음의 상징이었으며 오리온자리와 반대되는 의미를 갖는다. 안타레스를 중심으로 신화와 전설에 사연이 담긴 밝은 별인 전갈자리는 점성술에도 영향을 미치며 재앙의 징조로 여겨졌다.

제9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한상봉씨의 '전갈자리'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 주최,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과정에서 디지털 인화작업의 질적 기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부문도

허블우주망원경이 우리은하 평면을 빠르게 지나는 블랙홀 GRO J1655-40을 발견했고, 찬드라 X선망원경이 은하 NGC6240 중심에서 충돌하는 거대블랙홀 한 쌍을 관측했다. 이 블랙홀들은 강력한 X선을 방출하며, 거대블랙홀은 수억 년 후에 병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