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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태풍을 제거하려는 방법으로 구름씨 뿌리기, 폭탄 사용, 바닷물 온도 낮추기 등이 연구됐으나, 이는 태풍이 지구의 열 분배, 해양생태계 균형에 중요한 기능을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측과 대비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MIT 조사 결과, 일기예보의 24시간내 비 예측 정확성이 85%로 과거 20년간 개선되지 않았다. 예보는 기온, 풍향, 습도, 기압 등을 분석하여 이뤄지지만 기술 발전에도 정확도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한반도 최초의 일기예보 기록이 1905년 11월 1일자로 발견되었다. 일제는 1881년부터 한반도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했고, 특히 1904년 러일전쟁 때 기상관측의 중요성을 인식해 체계적인 관측을 강화했다. 일본 군대의 해상수송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19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