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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곽해수 교수가 유당분해효소를 미세캡슐에 넣은 ‘설사 걱정 없는 우유’를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 우유는 소화 시 미세캡슐이 터져 유당을 분해해 소화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문제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뼈 DNA 분석 결과 유당분해 돌연변이 유전자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유당분해 능력은 가축 젖을 마실 필요가 있는 목축 문화와 함께 진화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추위에 잘 견디는 저온효소는 낮은 온도에서도 활성화되어 효율적으로 물질을 분해합니다. 세탁세제, 유당분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극지연구소는 국내외 추운 지역에서 채집한 시료로부터 저온효소를 생산하는 세균을 발견하고 스크리닝하여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