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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원이 개발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는 미생물을 이용해 탄수화물 소화를 지연시키고, 단당류의 흡수를 방해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도록 해 혈당 관리를 돕는다. 이는 기존 인슐린 의존형 치료의 부작용을 경감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다.

KAIST 화학과 단백질 구조 연구실은 복잡한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어 신약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DNA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크로마토그래피 등을 통해 정제하고, 결정화하여 X선을 사용한 구조 분석을 진행한다. 이들의 연구는 생명현상 조절, 질병 원인 규명, 신약

포항공대 내 국내 유일의 가속기센터는 신약개발의 열쇠인 단백질 구조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방사광 가속기로 병원용 X선보다 1만-1억 배 밝은 X선을 만들어 빠르고 정밀한 연구가 가능해지며, 이는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