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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쿄토대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계란 흰자위에 들어있는 오보뮤코이드 단백질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오보뮤코이드를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콜레시스토키닌 농도가 4배 높아져 더 적은 양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비만학회에서 사라 레이보비츠 박사팀이 식욕 관련 두 단백질을 발견, 몸무게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식욕억제 단백질 제조 가능성에 제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 연구팀이 개발한 옥시토신 스프레이가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비만 남성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음식 사진에 대한 충동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비만 치료의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 이미 시판 허가를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