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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과 해달은 모두 족제비과에 속하는데 수달은 긴 꼬리와 물갈퀴가 있는 육식 동물이고, 주로 야행성이며 유선형 몸매로 물속 생활에 적합하다. 해달은 더 크고 수면 위에서 먹이 활동을 하며 둥글둥글한 모습으로 구분된다. 비버는 비버과로 나무를 베어 댐을 만드는 유명한 동물이다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고대 수달은 현존하는 수달보다 훨씬 큰 턱뼈를 가진 포악한 육식동물이었다. 고대 수달 화석과 현존 수달의 해부학적 비교를 통해, 강한 턱으로 설치류의 뼈까지 부수며 먹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수달은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에 분포하며, 몸길이 65~82㎝, 몸무게 5㎏ 정도이다. 하천 오염과 개간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으며, 수달은 야행성으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생활한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지만 개체수는 줄고 있고, 하천 정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