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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이 발견한 항아리 조각이 고려청자로 확인된 후, 충남 태안 마도 인근 바다에서 고려 시대 유물과 보물선을 발굴, 수중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마도 1호선과 2호선에는 당시 사용된 다양한 물품들이 발견되었다.

1323년 원나라에서 제작된 260t 무역선 신안선이 서양 조선 기술보다 200년 앞서며 최고 수준이었음이 밝혀졌다. V자 모양으로 제작되어 8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었으며, 내부에 격벽 설계로 견고함을 높였다. 1975년 발견 후 복원 작업을 거쳐 2004년 공개되었다

신안유물 발굴 이후 해저 보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울릉도 돈스코이호와 이순신 거북선의 탐색이 진행되며, 해저에는 인양되지 않은 보물선이 많이 있다. 발굴된 유물은 역사 연구에 중요하며, 첨단 해중기술 발전으로 보물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