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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벌레는 후각을 통해 미분을 이용, 먹이를 찾아가는 최적경로를 계산한다. 신경세포 2개만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신경계를 가지고 있는 벌레의 이러한 능력에 연구팀은 인간의 잠재력을 상상해보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부시 행정부가 콜롬비아의 코카 재배를 억제하기 위해 코카잎을 먹는 말룸비아 풀쐐기 '엘로리아 노예시'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환경보호론자들의 우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벌레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살포로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일본에서는 쓰노다 이론을 둘러싼 논쟁이 있으며, 이는 일본인과 서구인이 벌레 소리를 들을 때 뇌의 다른 부분을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이론에 대한 반박과 뇌전문가들의 비판 속에서 실험 기반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