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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경상도는 다양한 공룡이 서식하는 천국이었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함께 살았으며, 호숫가에는 원시악어와 익룡들도 있었다. 백악기 후기에는 화산활동이 격렬해지며 공룡들의 서식지가 축소되었고, 결국 멸종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경남 진주의 백악기 진주층에서 뜀걸음 포유류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로 명명된 이 화석은 세계 최초로, 뒷발자국 9쌍이 확인됐으며, 형태학적으로 가장 명확한 뜀걸음을 나타낸다. 발견된 화석은 내년 하반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백악기 후기, 지구는 따뜻했지만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공룡들은 알을 따뜻하게 키우고 자신의 체온 유지 방식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공룡은 파충류로서 외온성과 내온성 사이의 중간 성질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며,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육식 공룡도 존재했다. 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