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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세계 기상의 날'을 맞이하여 기상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양필호 씨가 남극의 렌즈구름을 촬영한 '하늘의 전령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사진전은 다양한 기상현상을 담은 작품들로 풍성했으며, 수상작은 기상청 홈페이지 및 지방기상청에서 전시된다.

하늘에 UFO처럼 보이는 렌즈구름은 산악파에 의해 생성되며, 항공기 조종사에게는 강한 난류의 신호로 위험하지만 글라이더 조종사는 상승 기류를 이용해 길게 날아갈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기상청이 주최한 제26회 기상사진전에서 울산 도심의 특이한 3층 렌즈구름을 담은 '렌즈운'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브로켄, 번개, 구름 등 자연 현상을 포착한 다양한 작품들이 입상했으며, 수상작은 전국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