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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 지진과 여러 차례 여진이 발생하여 2만 9000명 이상 사망했다. 지질학적으로 아나톨리아판 및 인근 대륙판 충돌로 대형 지진 위험 지역이며, 여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인근 국가들도 영향을 받았다.

미국 카네기과학연구소 연구팀은 나스카 판이 대륙판 아래 섭입 도중 변형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대륙판 아래 섭입되는 해양판이 말랑하고 신축성이 있음을 보여주며, 연구결과는 ‘네이처 지구과학’에 게재되었습니다.

지구 판구조 운동은 지가 충분히 식은 후, 더 뜨거웠던 원시지구에서 섭입과 판당김 현상으로 시작됐다. 근처의 해양판이 무거워진 대륙판 아래로 파고드는 과정을 통해 처음 섭입이 실험되었으며, 이후 지구상의 지속적인 판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