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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 연구팀이 간질 환자의 뇌를 관찰하며 숫자만을 인지하는 '하측두회' 부위를 발견했다. 이 영역은 숫자와 비슷한 모습이나 글자가 아닌 숫자 자체에만 반응했다. 이는 숫자 정보 처리에 특화된 신경 세포가 존재함을 의미하며, 난독증이나 계산 장애 치료에 응용 가능할

독일 훔볼트대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간지럼이 뇌의 체감각피질에서 느껴진다고 밝혔다. 간지럼 태울 때와 놀이할 때 뇌반응이 유사해 즐거움을 위해 발달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에 실렸다.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성인이 되어도 뇌의 얼굴 인식 부위가 13%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뇌 조직이 성장을 멈춘다는 인식과 달라, 성인의 뇌도 특정 부위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