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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과 경기 수원의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시민들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환경부는 정수장 노후화와 관리 부실을 문제로 지적했으나, 환경단체는 더 깊은 원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환경부는 깔따구 유충이 방충설비 미흡과 정수장의 오존발생기 노후화로 정수과정에서 사라지지 않아 가정까지 도달했다고 보지만, 환경단체는 낙동강 원수 오염과 정수 과정 전반의 문제를 지적하며 낙동강 수질 개선을 촉구합니다.

수돗물에서 나온 깔따구 유충이 안전성 논란이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수질 감시항목에 유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창원시는 정수장 개선을 통해 유충 발생을 방지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수질 관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