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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물질특허제도로 인해 외국 특허에 의존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국내 연구개발 여건은 일본이나 스위스에 비해 미약하나, 정부와 민간의 연구 활성화 방안 및 지원책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를 강화하고 기술 의존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 서상희 단장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5-10년 내 실용화 가능한 나노소재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고강도 나노복합소재, 환경정화 촉매소재, 나노막 연구가 주요과제다. 서 단장은 소재연구 대표로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90년대 대한민국의 물리학 분야 발전을 위해 방사광 가속기와 토카막을 비롯한 국가 연구시설 건설과 소규모 연구그룹 활성화가 필요하다. 고온초전도체 연구 심화와 극저온 기술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지속적인 연구비지원과 과학자들의 협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