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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출장 후 고열과 장염을 겪은 기자는 기생충 감염을 의심했으나, 반 년 뒤 별다른 증세가 없어 감염은 아닌 듯하다. '서민의 기생충 열전'을 통해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와 인류와의 공존 관계를 재조명하며, 기자는 기생충 학자들의 태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서민 교수가 동아사이언스에서 기생충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기생충이 인류에게 해롭기도 하지만, 연구와 의학 등에서 많은 활용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사인회도 가졌으며, 기생충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렸다.

후지타 고이치로 교수는 자신의 장에서 촌충을 길렀고 이로 인해 콜레스테롤 및 체중 감소 효과를 얻었다. 또한, 기생충 감염과 알레르기 질환은 반비례하는 관계가 있으며 면역글로블린E(IgE)의 역할을 주목하고 신약 개발 가능성을 탐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