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2010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확산되어 300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다. 겨울 한파로 인해 구제역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강해져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제역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영국을 비롯해 유럽의 구제역 확산으로 많은 가축이 도축되었으며, 인간에게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지만 가축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방 접종이 가능하지만 완벽한 대응책은 아니며 식습관의 변화로 채식주의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 도난설도 제기되었다.

서울대 연구팀은 최근 구제역 바이러스가 베트남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며, 2010년 국내 구제역과 유사함을 밝혔다. 이는 구제역이 이미 전국에 퍼져있었던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부의 살처분 대응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