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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주로 생존을 위해 공격하지만, 인간의 공격성은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안드로젠은 청소년기에 공격성을 증가시키지만 20세가 되면 영향이 줄어든다. 글라스고대학 펠리시티 헌팅포드 박사는 사회 심리적 요인이 공격성을 유발하여 범죄를 막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쥐의 기저측 편도와 내측 전두엽을 자극해 공포와 공격성을 담당하는 신경회로를 발견했고, 이는 불안장애 등의 치료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에 발표했다.

동물행동의학과에서는 공격성을 보이는 개의 치료를 위해 두려움이 원인인지 파악하고, 체벌과 같은 역효과를 내는 방법 대신 각 개체에 맞는 행동치료와 필요 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입마개 교육은 공격 예방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보호자의 이해와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