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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발견된 1000년 경의 기록과 프랑스 국제농업협력센터의 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는 16세기 유럽인에 의해 퍼진 것이 아니라, 폴리네시아인들이 이미 태평양에 퍼뜨렸고 이후 유럽으로 전파된 것으로 밝혀졌다.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는 모두 고구마 품종으로, 호박고구마는 단맛이 강하고 수분이 많아 열량이 낮으며 담주황색을 띤다. 반면 밤고구마는 전분이 많고 단단하여 바사삭한 식감을 주고, 식이섬유와 칼륨이 더 많으나 열량은 호박고구마와 비슷하다.

저스틴 애클 박사팀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파란스로푸스의 치아를 조사해 구근식물인 고구마 등을 주식으로 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시 간단한 도구를 사용해 식량을 채취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