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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대부분 조건문으로 이루어진 자동화 기능이며, 진짜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공두뇌 연구가 필요하다. 로봇 키보는 한정적이나마 감정 교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의 감정 표현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KAIST 전자전산학과 양현승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휴먼로봇 아미는 인사, 장애물 인식 등 사람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며 감정 표현도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오며 아미에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였고, 뇌과학 연구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이 진통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감정 반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약물을 투약한 뒤 감정이 담긴 사진에 대한 반응을 평가한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그룹이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