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과학기술 앰배서더 사업에서 신일권 연구원이 가시고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수컷 가시고기는 둥지를 지키며 알을 키우고, 새끼가 독립하면 생을 마감한다. 죽은 후에는 새끼들이 먹이로 삼는다. 어름치는 자갈을 모아 일기예보 역할을 한다.

동물계 일부 종은 생식을 위해 다른 성으로 위장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큰가시고기 수컷은 암컷으로 가장해 다른 수컷의 영역에 침입해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고, 다른 생물들 또한 비슷한 전략으로 생식에 성공한다. 이런 전략은 짝짓기 과정에서 자주 관찰되며 그 성공률은 상당하다

더럼대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잔가시고기가 사회적 습득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수조 실험을 통해 잔가시고기가 다른 물고기의 행동을 관찰하고 먹이가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려는 진화적 특성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