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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에 이건호씨의 큰곰자리 M81 나선은하 작품이 선정됐으며, 금성의 태양면 통과, 맥홀츠 혜성의 플레이아데스성단 근접 현상 등도 주목받았다.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봄철 밤하늘에 떠오는 나선은하 M81과 불규칙은하 M82는 각각 메시에 목록 81, 82번으로, 둘을 함께 관측할 수 있으며, 은하 간 연결 구조가 발견됐다. M81과 M82는 북두칠성을 참고해 찾을 수 있고, 봄철 은하 관측에 적합하다.

소백산 천문대는 4월 초 1천3백만 광년 떨어진 M81 은하 근처에서 1937년 이후 북반구에서 가장 밝은 초신성을 관측했다. 실제 폭발은 1천3백만년 전 발생했으며, 초신성은 별의 종말에 일어나며 괴물들인 블랙홀과 중성자성을 남긴다. 별의 질량에 따라 종말 과정이 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