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C형 간염은 수혈, 오염된 의료기구, 성관계 등으로 전파되며 만성간질환으로 이행될 확률이 높다. 전파 경로 차단과 주기적 간 검사, 인터페론요법 등 대처가 필요하며, 현재 HCV 항체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미국 연구팀은 자몽에서 발견되는 나린진이 C형 간염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한다고 밝혔다. 나린제닌으로 변한 나린진은 초저밀도 지단백(VLDL) 분비를 막아 바이러스의 이동을 차단한다. 이는 C형 간염 치료 효과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C형 간염은 백신 개발이 어렵지만,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진단법과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이에 대한 처음의 단서는 1972년, A형과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없는 환자가도 간염을 앓게 되는 사실이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