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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형질전환동물의 성공률은 낮지만, 체세포 복제 기술을 통해 돌리가 탄생하며 가능성이 열렸다. 이 기술로 유전자 변형된 체세포만을 사용해 형질전환 복제동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질환모델, 장기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간의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형질전환 돼지의 장기를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인간 면역반응을 방지하는 유전자를 돼지에 주입하여 거부반응 없이 장기가 이식된 사례도 있으나, 종간 이식의 안전성과 기능성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UNIST 임정훈 교수팀이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 유전자 '어택신-2' 연구를 통해 루게릭병 발생 경로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팀은 어택신-2가 생체시계 조절에 관여하며, 형질전환 초파리 실험으로 어택신-2 단백질 복합체의 세포생물학적 작용을 구체적으로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