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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과 도형은 퍼즐 대결로 미국 여행을 하며 퍼즐에 성공해 로이드에게 소원을 들어달라 부탁한다. 일자리를 얻어 뉴욕은행에서 일하게 된 도형은 강도 침입 사태에서 비밀번호를 바꿔 은행을 지킨 뒤 현상금을 받고 영국으로 여행을 계속한다.

미국과 러시아에서 사건 해결로 유명해진 허풍과 도형은 2년 5개월간의 세계일주 후 조선에 돌아와 큰 주목을 받는다. 허풍은 조선의 여성들에게 호감을 얻으며 '선데이 경성'에 여행기 연재를 제안받고, 차선이 기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다. 도형은 미국으로 떠나며

허풍과 도형은 네로울프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은 후 코사노스트라 일당을 쫓아 프랑스로 간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비밀이 있다는 단서를 발견하고, 비밀통로와 모나리자 관련 수수께끼를 풀며 사건을 해결한다. 앙드레 드 사브리의 정체는 모험을 도와준 아르센 뤼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