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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년간 핵물질 분실 및 도난 사건이 714건 발생했으며, 테러조직의 핵물질 밀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핵감식 전문가그룹(ITWG)은 불법 거래 핵물질의 생산지와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기술로 핵물질 밀거래를 차단하려고 한다.

독일에서 핵물질 밀수사건이 발생하여 스페인인 2명과 콜롬비아인 1명이 체포되었다. 높은 순도의 플루토늄이 발견된 가운데 출처와 제조 방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독일과 미국 연구소의 분석 결과가 다르고, BND의 조작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의 침몰로 방사능 누출 우려가 제기됐지만, 핵연료 냉각 시스템의 안정성으로 장기적인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은 적다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잠수함 사고의 위험성과 이에 따른 환경적 영향은 관심을 요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