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학창 시절 유재석을 꿈꾸던 김 교수는 서울대 수학교육과에서 수학자의 꿈을 키웠다. 수학 문제 연구 동아리 '셈' 활동과 수학에 대한 호기심이 그를 수학자로 이끌었으며, 친구들과의 열정적인 토론과 연구는 지금의 그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학창시절 수학보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이는 고등학교 자퇴 후 게임과 방황을 거쳐 수능 준비를 통해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진학했다. 대학에서 위상수학 수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고 학업에 임했다.

일반적으로 혼자 연구한다고 여겨지는 수학자들이지만 대부분 함께 문제를 풀며 협업을 중시한다. 학창시절 혼자 문제를 풀었던 경험과 달리, 수학자들은 서로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나누고 수학 문제 해결에 함께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