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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은하수 건너편에 강력한 중력을 지닌 물체를 탐지했다. 이 물체는 거대한 은하 집단, 매우 큰 블랙홀, 혹은 이론상 '우주의 끈'일 수 있다. 프린스턴 대학의 '터너'는 두 퀘이사에서 나오는 똑같은 스펙트럼을 통해 중력렌즈 현상을 활용한 중력장 탐지에 성공했다.

프랑스와 미국 공동연구팀은 중력장의 변화를 이용해 대지진 규모를 더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서 중력 변화가 P파보다 먼저 감지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 분 내에 정확한 지진 규모를 알 수 있었다.

SF에서 우주군과 함께 등장하는 우주기술 중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 핵무기, 레이저 무기 등이 실제로 구현되었고, 현재는 강화복이나 외골격 로봇 등이 개발 중이다. 더 나아가 반물질 폭탄과 같은 무기도 과학적으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