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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소의 왕백충 박사가 박테리아 게놈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방사선에 강한 다이노코커스 박테리아에 '작은 세상' 가사를 DNA 염기서열로 변환하여 저장했으며, 100세대 후에도 정보가 안전하게 전달됨을 확인했다.

플로이드 로메스버그 박사팀은 인공 염기 X, Y를 포함한 새로운 DNA를 대장균에 주입해 자연계에 없는 새로운 아미노산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최대 172개의 서로 다른 아미노산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한양대 전기제어생체공학부 김선정 교수가 이끄는 연구단은 생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 원리를 모방한 인공근육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DNA를 하이드로겔 형태로 만든 후 탄소나노튜브와 결합, DNA/CNT 하이브리드 섬유를 개발했으며, 이는 인공근육 재료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