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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하 공간으로,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유형의 동굴이 1000개가 넘게 존재합니다. 과학자들은 동굴에서 기후 변화 자료, 특별한 생물 등을 연구하며, 동굴 생성물인 석순 등을 통해 과거 기후를 추적합니다. 또한 동굴은 독특한 생태계를 갖고 있어 생물

동국대 동굴탐험연구회는 연간 20여 차례에 걸쳐 80여개의 미개척 동굴을 탐사하며, 측량도와 생태지도를 제작해 보고한다. 600여개에 달하는 국내 동굴의 학술, 관광 가치를 조사하고 이는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 중이다.

지질학자 우경식 교수는 국제동굴연맹 회장이자 IUCN 세계자연유산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구의 과거를 밝혀내는 지질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우 교수는 지질학자가 범인의 흔적을 찾는 탐정처럼 지구의 흔적을 찾으며, 암석, 삶의 자취 등 각종 지질 자원을 찾아내는 과학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