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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PC 통신 서비스에 뒤늦게 도전장을 내민 나우콤이 '나우누리' 서비스와 '나우로' 에뮬레이터를 선보임. 고속 다운로드와 GUI 기반 사용 편의성이 높아 관심을 끌고 있으며, 추후 다양한 OS 전용 에뮬레이터 개발 계획을 밝혔다.

PC통신 이용자 증가하나 청소년은 정보 공유보다 채팅, 게임 등 오락에 매료. 전체 이용자 중 청소년이 69.8%로 채팅, 친구 만들기 등 소셜 기능 선호고, 통신 없을 시 고립감 느끼는 청소년이 50.2%에 이르러 PC통신 교육의 필요성 제기.

국내 PC통신 서비스는 사용자의 멀티미디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속통신 서비스 확대와 전용 에뮬레이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나우콤 같은 후발 업체의 고속 서비스 경쟁이 선도 업체들의 속도 개선을 촉진했으며, 멀티미디어 정보제공의 질적 향상도 관건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