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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대학교 연구팀은 깡충거미 수컷이 배에서 자외선인 UVB를 반사해 암컷과 구애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자외선을 통한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자외선에도 해를 입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신시내티 대학 데이비드 클라크 박사 연구팀은 깡충거미가 TV에서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인간과 비슷하게 깡충거미는 TV에 나오는 먹이나 짝에 반응했고, 비디오 조작을 통한 연구는 동물의 인식 세계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깡충거미가 3m 떨어진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특히 80Hz 소리에 민감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거미의 청각능력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며, 감각모를 통해 소리를 감지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