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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사고로 인한 기름유출 방지를 위해 IMO가 유조선의 구조를 강화한 규정을 제정했다. 7월 이후 5천t 이상 유조선은 이중선각이나 동등 이상 구조, 중간갑판구조를 의무화하며, 사고 시 기름유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전남 광양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로 1천t의 기름이 유출되었다. 겉보기에 깨끗해진 해안가와 달리 모래사장 아래와 개펄 지역은 기름에 오염되어 생태계에 장기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오염 물질의 분해 과정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서울대 연구팀이 그래핀을 이용하여 물에 떠 있는 기름을 99.9% 정확도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 기존 오일펜스보다 효율적으로 기름을 흡수해 회수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