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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크’연구소의 ‘인더벨머’ 교수팀은, 피부세포에 유전자를 삽입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존 골수 세포 이식법 대신 피부세포 이식으로 소인증, 혈우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으며, 쥐 실험을 통해 만성질환 치료법으로의 응용을 기대하고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방사능 진압에 투입된 조종사 니콜라이 그리시첸코가 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리시첸코는 방사능 노출의 후유증으로 백혈병을 앓아오다 미국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폐질환으로 사망했다. 그의 희생은 국제적 연대의 모범이 되었다.

...태반에는 난치병 치료에 중요한 조혈모세포와 성장 호르몬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 풍부하다. 최근 이를 활용한 골수이식과 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하며, 특히 탯줄혈액의 조혈모세포는 골수이식 시 조직적합성 문제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