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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청 과학 경찰연구소 화학제1실장에 최초의 여성실장 '이노우에 타카시'가 취임했다. 그녀는 범죄 수사에 응용화학을 활용하여 마약, 가성제 등을 분석하고 연쇄 유괴살인사건의 단서를 찾는 등 과학적 객관성에 기반한 범죄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 과학경찰연구소가 유리파편 속 미량 불순물 분석을 통해 뺑소니 차량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1조분의 1mm 원자를 감정하는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계'로 유리의 '지문'을 확인하여 직경 1mm 파편으로도 한나절 만에 감정이 가능하다.

경찰청 수사본부 새내기 형사들이 전설적인 검거왕 서판석 반장의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학의 원리를 이용한다. 범죄 예측 프로그램, 지리정보시스템(GIS), 소셜네트워크 분석, 드론 제어에 쓰이는 사원수, 미술관 감시카메라 배치 문제 등 수학적 분석을 통해 단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