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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 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2만-2만5천개로 파리와 엇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간게놈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미 국립인간게놈연구소(NHGRI)의 프랜시스 콜린스 소장은 21일 런던에서 “당초 3만-3만5천개로 알려진 인간의 유전자 수가 인간 게놈지도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이보다 1만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0년 전만 해도 과학자들은 인간 유전자수를 약 10만개로 추산했으나 인간게놈지도가 완성되면서 3만개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발표로 고등동물이 더 많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믿음이 더욱 흔들리게 됐다. 유전자 수로 볼 때 파리가 2만여개에 달하고, 애기장대 2만5천개, 꼬마선충 1만9천개 등이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에 발표됐으며 지금까지 발표된 것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의 99.7%를 99.9%의 정확도로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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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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