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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 「돌연사」 일본서 급증

과로 수면부족 음주후 운동이 주요원인

일본에서는 최근 운동하다가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돌연사'가 늘고 있다. 일본 심장재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6백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시점에서 이러한 결과가 발표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망 원인중 으뜸을 차지하는 것은 조깅(달리기)으로 26%이며 그 다음이 골프(13%) 수영(12%) 순. 이외에도 게이트볼(7%) 등산 야구 체조 테니스 등을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돌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연령층은 9살부터 79살까지 매우 다양하다. 가장 많은 비중은 역시 10대이며, 그 다음은 50대 60대순으로 많았다. 남녀비율은 남자가 압도적으로 (4.5배) 많았다. 사망증상은 남녀 공통으로 대동맥파열 등 심장질환자와 빈혈성 환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의사들은 운동 중 사망하는 환자를 줄이기 위해 돌연사에 대한 교육과 구급체제 정비, 그리고 순환기를 전문영역으로 하는 스포츠 전문의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돌연사의 원인으로는 과로 수면부족 철야 과음 후의 운동 등이 꼽히고 있다.

 

음주후 운동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
 

1991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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