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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용 ID증명서

소형 컴퓨터칩을 이식해

일종의 ID카드인 인포펫을 주사하고 있다.


개나 고양이 등 미국의 애완동물들은 이제 목걸이 없이도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인포펫(INFOPET)이란 마이크로 컴퓨터칩만 몸에 이식되어 있다면 말이다.

캐나다의 한 기술자가 발명한 이 쌀알만한 크기의 칩은 동물들을 위한 일종의 신분증명서다. 따라서 기르던 개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없다.

개의 등에 부착된 인포펫을 확인하면 전국적으로 연결된 추적시스템에 의해 즉각 소유주가 파악되기 때문이다.

인포펫은 수의사들에 의해 동물의 어깨 부분에 주사된다. 물론 안전하며 문신처럼 고통도 주지 않는다. 또 40달러 정도의 비용만 들면 되고, 한번 이식되면 동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영구적인 것이다.

현재 이 기술은 애완동물들에게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멀잖아 사람들에게도 쓰임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실종된 어린이들을 찾기위한 더할수 없이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1990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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