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과와 바나나를 보거나 만지면서 어느 것이 사과이고 바나나인지 구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과연 어떻게 구별하는 걸까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사과와 바나나의 특징을 배웠기 때문이지요.
사과

• 껍질이 반질반질하다
• 빨간색이나 초록색이다
바나나

• 껍질은 부드럽다
• 노란색이나 초록색이다
인공지능도 똑똑해지려면 배워야 해요. 뭔가 배우는 걸 ‘학습’이라고 하지요. 인간이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수학이에요.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방법에는 ‘지도 학습’과 ‘비지도 학습’ 2가지가 있어요. 지도 학습은 사과의 특징을 하나씩 설명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사과는 모양이 동그랗고 빨간색이나 초록색인 과일이야”라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비지도 학습은 사과와 바나나 사진을 많이 보여주면서 “이건 사과야, 이건 바나나야”라고 알려주는 방법이에요. 10만 개, 100만 개가 넘는 아주 많은 자료를 주고 인공지능이 스스로 특징을 알아내도록 해요. 요즘에는 비지도 학습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한답니다.
인공지능 퀴즈 (놀이 도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