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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숫자 1과 어린이인 2, 5, 6이 나란히 손을 잡고 어디론가 신나게 가고 있어요. 2, 5, 6은 뒤에 있을수록 어려 보이는 걸 보니, 순서대로 첫째, 둘째, 셋째인가 봐요. 그런데, 1과 2, 5, 6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어있는 동그란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자연수와 소수를 구분하는 점!

 

Q. 점은 왜 “내 밑으론 다 소수라는 점!”이라고 외치고 있나요?

 

 A. 이 점이 바로 ‘소수점’이기 때문이에요! 소수점을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수는 자연수이고, 오른쪽에 있는 수는 소수예요.

 

Q. 그럼, 점 뒤의 256은 소수인가요? 자연수처럼 보이는데요?

 

 A. 소수점의 오른쪽에 놓이는 수는 모두 1보다 작은 소수예요. 소수점 바로 왼쪽은 ‘일의 자리’를 나타내지만, 소수점 오른쪽 첫 번째 자리는 ‘소수 첫째 자리’, 두 번째 자리는 ‘소수 둘째 자리’, 세 번째 자리는 ‘소수 셋째 자리’를 나타내요. 소수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한 자리씩 이동할 때마다 자릿값이 0.1배씩 작아지지요. 점 뒤에서 나란히 손을 잡은 숫자들은 256처럼 보이지만, 숫자들 앞에 소수점이 있으므로 사실은 0.256인 셈이에요.

 

Q. ‘1.256’은 ‘일점이백오십육’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A. 아니에요. 자연수를 읽을 때는 숫자에 십, 백, 천 같은 자릿값을 붙여서 읽지만, 소수를 읽을 때는 자릿값을 읽지 않고 숫자만 차례로 읽어요. 즉, 1.256은 ‘일점이오육’이라고 읽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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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6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이다은 기자
  • 일러스트

    밤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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