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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수학체험실] 분수로 만드는 바닷속 세상

저 깊은 바닷속엔 뭐가 있을까요? 인어들의 왕국? 무시무시한 전설 속 대왕 문어? 색종이를 접거나 오려서, 상상 속 바다 세계를 직접 만들어 봐요.

 

 

여기 색종이가 있어요. 노란 물고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만큼 색종이를 자르려고 해요. 자르는 선을 표시하기 위해 색종이를 접었지요.

색종이를 반으로 한 번 접었다 펴면 같은 크기의 칸 두 개로 나뉘어요. 이 칸이 전체의 얼마만큼인지 친구에게 설명할 때, 분수로 나타내면 편리해요. 분수는 어떤 것을 똑같이 나눌 때 나눈 부분이 전체 중에서 얼마만큼을 차지하는지 나타내는 수거든요. 예를 들어, 색종이를 반으로 나눈 것 중 한 칸은 전체의 1/2이에요. 한편, 색종이를 여러 번 접었다 펴서 똑같은 크기의 칸 6개를 만들고, 그중 한 칸을 분수로 나타내면 1/6이에요. 여섯 칸 중 세 칸은  3/6이지요.

 

그런데,  1/2과  3/6을 비교할 때 더 큰 수는 무엇일까요?  3/6의 분모와 분자가 더 큰 수니까  3/6이  1/2보다 클 것 같지만, 사실 두 수의 크기는 같아요. 위 색종이의 칸을 비교해 보세요. 색종이 한 장을  1/2로 나눈 것과 3/6으로 나눈 것의 크기가 같지요?  3/6은  1/2의 분모와 분자에 각각 3을 곱한 것일 뿐, 두 수의 크기는 같아요. 이처럼 분수는 분모와 분자에 0이 아닌 수를 똑같이 곱해도 그 크기가 늘 같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2023년 13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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