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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전시회] 반짝반짝 오색 찬란, 도형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삼각형, 오각형, 원부터 정십이면체와 구까지 모든 도형이 모여 산다는 ‘도형 나라’에 손님이 찾아왔어요. 동그란 구슬이 옹기종기 모여 ‘원’을 이루고 있는 입구가 어린이 손님을 맞아주네요. 유리구슬 너머 도형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덴마크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이 만든 세상 속으로 우리도 따라 들어가 봐요.

 

 

 

네 안에 나 있다

 

정다면체 안에 정다면체 안에 정다면체….
가장 바깥에는 12개의 정오각형으로 이뤄진 정십이면체가, 그 안에는 정육면체, 정사면체, 정팔면체, 정이십면체가 순서대로 들어가 있어요. 입체도형들은 정십이면체의 품이 포근한가 봐요.

 

용어 설명

정다면체 각 면이 모두 똑같은 정다각형으로 이뤄진 입체도형을 말해요. 정다면체는 정사면체,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정이십면체 이렇게 5개뿐이에요.

 

 

끝없이 이어지는  세상 속으로

 

마름모 모양 만화경 안에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졌어요. 만화경은 거울 여러 개가 빛을 반사해 다양한 무늬를 만드는 장난감이에요.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무늬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지지요. 마름모 안에 펼쳐진 마법 같은 공간으로 출발!

 

 

 

숨은 도형을 찾아라!

 

도형 나라의 도형들은 모이고 나뉘어 새로운 도형으로 변신하는 걸 좋아해요. 두 삼각형이 모여 하나의 사각형이 됐어요. 크고 작은 사각형이 모여서 입체도형이 만들어졌지요. 입체도형에 숨은 정삼각형, 정오각형, 마름모도 찾아보세요!

 

 

뾰족함이 부드러워지는 법

 

삐죽삐죽 튀어나온 모난 마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형 나라에선 원이 모여서 위로를 해 줘요. 

12개의 투명한 원과 나무 옷을 입은 원이 뾰족한 마음을 감싸면, 뾰족함도 반짝이는 별이 돼요.

 

 

 

무지개색 축제를 즐겨 봐!

 

빰빰~! 도형 나라에서 축제가 열렸어요.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댄스 타임!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노란색 등의 삼각형이 둥글게 모여 신나게 춤을 추고 있네요. 손에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 보니 하나의 같아요.

 

용어 설명

둥그런 공 모양의 입체도형이에요.

 

 

더 자고 싶어!

 

누워서 쿨쿨 자던 원이 몸을 천천히 일으키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요. 

도형 나라의 원에게도 그런가 봐요.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이에요.

 

 

 

내가 원으로만 보여?
 

원은 앞에서 보면 동그란 모양이에요. 그런데 다른 방향에서 보면 어떨까요? 비스듬하게 옆에서 보면 찌그러진 타원모양으로 보일 거예요. 숨바꼭질할 때 유리하겠어요. 타원인 줄 알고 지나쳤는데 원일 수도 있잖아요!

 

용어 설명

타원 평면 위의 두 점에서 거리의 합이 일정한 점들로 이뤄진 도형이에요. 찌그러진 원 모양이지요.

 

 

 

 

원이 움직이는 발자국

 

원이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어요. 원이 이동하는 길을 따라 원과 원이 겹쳐져 초승달 같은 새로운 모양이 만들어졌어요. 원의 중심은 같고 크기만 다른 원들은 겹쳐져서 고리 모양이 됐지요. 원은 또 어떤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을까요? 

2022년 22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김연진 기자 기자
  • 사진

    올라퍼
  • 디자인

    신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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