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수학 용어의 달인, ‘수달’이에요. <;어수동>;만의 특별한 이모티콘, 어수티콘을 소개할게요. 오늘의 주인공은 두 원이에요. 앗, 그런데 그 옆에는 쫀득쫀득 말랑이, 톡톡 누르는 팝잇, 요즘 유행인 띠부띠부씰, 포토카드, 스케이트, 어수동까지 재밌는 것들이 잔뜩 쌓여있네요. 저 많은 걸 다 사버린 걸까요? 에이 설마~, ‘지름’ 신이 찾아온 게 아니라면 ‘반’만 샀겠지요!
수달에게 묻는다!
지름, 반지름이란?
어수동 : 눈과 입이 달린 원은 처음 봤어요!
어수티콘 나라에 사는 원만이 가진 특징이에요.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고 감정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상한 눈으로 보지는 마세요! 원이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수동 :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요소가 뭐죠?
원은 이렇게 수많은 점으로 이뤄져 있는데, 모든 점으로부터 항상 같은 거리에 있는 점을 ‘원의 중심’이라고 해요. 왼쪽 그림처럼 원의 중심을 지나고 원 위의 두 점을 이은 모든 선분을 원의 ‘지름’이라고 해요. “원의 중심을 가로지름!”이라고 생각하면 쉽죠?
어수동 : 그럼 반지름은, 혹시 ‘반’만 가로지름?
오~. 똑똑하군요! 반지름은 원의 중심에서 원 위의 한 점까지 이은 선분을 말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반지름의 길이는 지름의 절반이에요. 원의 반지름이 2cm라면, 지름은 4cm이지요. 한 원에서 반지름과 지름은 셀 수 없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