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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가상인터뷰] 따분한 수학은 가라~!

 

 

Q. 노는 걸 가장 좋아하신다고요?

 

A. 그럼요, 수학으로 노는 게 얼마나 재밌는데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학 캠프에도 자주 참가해 학생들과 수학 게임을 즐기곤 했지요. 전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은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Q.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수학을 게임처럼!

 

A. 수다씨, 한번 아무 날짜나 대보실래요? 제가 만든 ‘운명의 날 알고리즘’으로 그날이 무슨 요일인지 알아맞힐게요. 아니면 제 이름을 붙인 ‘콘웨이 수열’을 알려드릴까요? ‘읽고 말하기 수열’이라고도 불려요. 처음엔 1로 시작해요. 1이 1개니까 옆에 11이라고 써요. 그다음엔 1이 2개니까 12라고 써요. 12는 1이 하나, 2도 하나라서 다음 수는 1121이 되지요. 재밌죠?

 

 

Q. 미국의 유명한 퍼즐 연구가이자 수학 칼럼니스트인 마틴 가드너 선생님과 무척 친하다면서요?

 

A. 맞아요!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어떻게 하면 수학의 재미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눴어요. 가드너는 과학 잡지에 다양한 수학 퍼즐을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제가 만든 게임을 많이 소개했어요.

 

Q. 게임뿐 아니라 연구도 열정적으로 하셨지요?

 

A. 열심히 놀면서도 다양한 수학 분야를 연구했지요, 하하. 수의 성질을 알아보는 ‘정수론’, 경우의 수를 따져 전략을 세우는 ‘게임 이론’ 등을 연구했어요. 많은 사람과 게임을 하면서 수학을 즐긴 덕분에 연구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혼자서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게 수학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친구와 함께 재밌는 퍼즐을 즐기는 것도 수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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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김연진 기자 기자
  • 진행

    이채린 기자
  • 만화

    우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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