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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뉴스] 비가 안 와 반도체를 못 만든다고?

 

대만이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물을 저장하는 저수지에는 평소의 5분의 1인 20%밖에 물이 남지 않았어요. 특히 반도체 공장에 주로 물을 공급하는 바오산 제2저수지는 물이 7%만 남았어요. 
이렇게 물 부족 사태가 찾아온 이유는 2020년의 ‘강우량’, 즉 내린 빗물의 양이 예전과 비교해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대만의 6월에서 9월은 비가 많이 오는 ‘우기’인데, 지난해 이 기간에는 2019년보다 비가 48.6% 적게 내렸어요. 


그런데 대만의 가뭄 소식에 전 세계 IT 회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TSMC’를 비롯한 수많은 반도체 공장이 대만에 있거든요. 반도체 공장은 물이 없으면 돌아가지 못해요. 재료를 세척하고 깎아내는 과정에서 물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TSMC가 하루에 쓰는 물의 양만 해도 15만 6000톤이에요. 대만 정부는 농사에 쓰는 물을 줄여서 반도체 공장에 우선 공급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물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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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5일자 어린이수학동아(4호) 정보

  • 박건희 기자 기자
  •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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