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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라면 초콜릿에 무슨 색소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있어.
여기가 어딘데?
식품의약품안전처야. 국민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곳이지. 아무튼 내 생각엔 이 초콜릿에 분명 타르색소가 들어 있는 것 같아. 이 선명한 초록색을 보라고!
잠깐! 타르색소란?
타르색소는 식품 고유의 색을 유지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쓰는 식품첨가물로 아이스크림, 사탕, 음료, 젤리, 과자, 껌 등 다양한 식품에 넣는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에 먹을 수 있는 허용량을 정하는 등 엄격한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리한다. 이 색소가 들어 있는 특정 식품을 많이 섭취하거나 골라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색 점을 읽어라, 크로마토그래피
궁금하면 꿈나무체험교실로 와!
우와! 초콜릿에서 나온 색소가 각각 노란색 점과 파란색 점으로 나뉘었어.
여기 황색4호와 청색1호에서 나온 점을 합한 것과 같지? 그러니까 이 초콜릿에는 황색4호와 청색1호가 함께 들어 있다는 뜻이지.
헷갈리우스 아저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허용색소가 들어 있으니까
이렇게 실험을 하니까 참 재미있다. 또 다른 실험을 해 볼 수는 없을까?
우리가 방금 한 타르색소 검출 실험 말고도 식중독 예방 교육과 영양소 및 영양표시 교육,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 알기 같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험할 수 있어. 바로 꿈나무체험교실에서 말이야.
식품의약품안전처 꿈나무체험교실이란?
꿈나무체험교실은 초·중학생들이 식품안전처를 직접 방문해 실험실습을 하며 식의약 안전의식을 키우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이에요. 꿈나무체험교실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충북 오송의 식약처 본부와 서울청, 부산청, 경인청, 대구청, 광주청, 대전청 같은 지방청 6군데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식약처 소통협력과 이메일(sotongmfds@korea.kr)이나 팩스(043-719-2550)로 문의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