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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박쥐, 뱀, 전갈 등 독성을 가진 동물들의 독에서 항응고제나 천연 항생제 등을 추출하여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들 동물의 독성 물질은 미생물을 향해 사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한다.

아마존 사막화로 서식지를 잃은 흡혈박쥐가 북부 브라질에서 광견병을 전파시켜 1000명 이상이 물렸고 20명 이상이 사망했다.

흡혈박쥐는 피를 나눠주는 습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들은 소나 양 등의 피를 먹어 살아가지만, 아주 짧은 시간, 단 이틀 동안 피를 먹지 못하면 굶어 죽어버립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피를 나눠주며 생존합니다. 이기적으로 피를 나눠주지 않는 흡혈박쥐는 굶어죽을